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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교단총회 개혁적이고 민주적이길" [크리스챤신문 050901]

by 교회재정건강성운동 2011. 10. 31.

“교단총회 개혁적이고 민주적이길”

 
‘올바른 교단총회 정착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표 박득훈·교단총회 공대위)가 지난해 이어 개혁적이고 투명하고 민주적인 교단총회를 위해 나섰다.

교회개혁단체협의회, 기독교윤리실천운동 등을 포함한 기독교 14개 단체들은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여전도회관에서 교단총회 공대위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각 교단 총회 간 주요현안 가운데 무분별한 교단확장 및 총회 운영상의 문제를 꼬집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공대위의 활동계획을 발표했다.

교단총회 공대위는 이날 ‘2005년 각 교단총회에 드리는 우리의 주장’이란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각 교단총회의 자리는 현안의 대책을 논의하고 올바른 변화를 모색하는 실질적인 자리가 돼야 할 것”이라며 “교단총회는 교회 내외적인 개혁의 비전을 제시해야 하며 부정부패로부터 투명하고 깨끗해야 하고 운영에 있어 민주적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단총회 공대위는 9월 말에 진행될 교단총회 긴간동안 예장통합, 예장합동 등 감시가 필요한 주요교단 총회행사장을 방문, 교단마다의 사안에 따라 전단지 배포, 퍼포먼스, 모니터 참관, 선거감시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총회참관 이후에는 각 교단 총회회관을 방문해 각 교단 및 한국교회 전체에게 바라는 공대위의 입장을 담은 문건과 총회참관 평가자료를 전달하게 되며 총회를 통해 나타난 후속조치 및 총회를 결산하는 마무리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교단총회 공대위는 총회에 앞서 먼저 총회장을 참관해 총회가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운영됐는지, 개혁적인 현안 논의가 이뤄졌는지 등에 대한 평가 및 감시를 하게 될 총회참관 자원활동가를 모집하고 있다. 특별한 선발 기준은 없이 평소 교단총회에 관심을 가져온 크리스챤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지금까지 45명이 지원한 상태로 알려졌다.

차은정기자 navi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