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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교단총회 정착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예장 통합과 합동, 고신과 기장 등 다섯 개 교단 총회 현장을 찾아가 모니터 활동을 벌일 계획입니다.
관심이 모아지는 주요 현안이 바르게 처리될 수 있도록 압박하기 위해섭니다.
공대위는 특히 예장 합동 총회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단시비가 있는 평강제일교회와 예장 통합에서 갈라져 나온 광성교회를 합동측 서북노회가 받아들인 일 때문입니다. 공대위는 총회차원에서 적절한 대책이 나와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구교형 목사, 올바른교단총회 정착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흔히 말하는 1만교회 운동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확장하는 것은 교단연합과 기독교정신, 성경원리에 부합되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공대위는 또 예장 통합 총회에서 다뤄질 미자립교회 교역자 생활비 평준화 문제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다른 교단의 정책 결정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섭니다.
(구교형 목사, 올바른교단총회 정착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통합측 뿐만아니라 다른 교단들이 공통으로 안고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밖에 여성 안수를 허용하지 않고 있는 교단에 대해선 여성안수 허용을 촉구할 방침이며, 각 총회가 교회 구성원들의 입장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도록 총대의 연령층을 다양하게 구성하도록 요구할 계획입니다.
공대위는 이 같은 활동이 총대 개개인의 의식변화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경배 기자 ckbest@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