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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주요 교단 정기총회 마무리 [CBS 2006/9/22]

by 교회재정건강성운동 2011. 10. 31.

통합, 주기도문 새번역 사용...합동, 대회제 연기

장로교 주요 교단 정기총회 마무리...합동정통, 여성 목사 안수 '기각'

 

가을 장로교단 정기총회가 22일 대부분 마무리됐다.

예장통합총회가 주기도문, 사도신경 새 번역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부결되었던 사안으로 1년 만에 다시 통과된 것이다.

통합총회는 또 사학법 재개정을 촉구하고 현행 사학법에 대해 불복종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채택했다.

예장합동총회는 올해 총회에서 가장 비중 있게 다룬 지역별 대회제 도입 안건이 1년간 연기됐다.

합동총회는 지난해 개혁교단과의 통합으로 만교회가 넘어서면서 노회와 총회, 두 단계의 행정단위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대회제를 도입하려 했으나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한국기독교장로회는 교단사상 세 번째 여성 장로부총회장을 탄생시켰다.

향린동산 매각과 관련된 비리의혹 문제는 조사위 보고와 관계자 해명을 받아들여 논란을 정리했다.

관심을 끌었던 합동정통총회의 여성목사 안수의 건은 다루지도 못한 채 기각됐다.

지난해 이 안건을 부결시키면서 3년 동안 다루지 않기로 했다는 이유에서이다.

예장고신총회는 비공식 문서를 교육부에 임의로 발송했다는 이유로 임종수 총무의 해임안건을 올렸으나 부결시켰으며, 대신 3개월 정직처분을 내렸다.

 


CBSTV뉴스부 박성석 기자 kehc1234@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