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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레마성서연, '기장의 이단성 조사 보고'에 강력 반발

by 교회재정건강성운동 2014. 9. 12.
교계교단
레마성서연, ‘기장의 이단성 조사 보고’에 강력 반발“전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조작된 것”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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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9.11  17: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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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26일 변산대명리조트에서 개최되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제99회 총회 헌의안에 레마성서연구원(원장 이명범)과 관련한 ‘이단사이비 관련 교육사업 허락 청원’의 건이 포함된 가운데 레마성서연구원측이 “이 보고서는 레마선교회에 대한 일방적 공격일 뿐 이단성 조사 보고가 아니다”라고 반박해 귀추가 주목된다.

연구원측은 최근 ‘한국기독교장로회의 레마성서연구원 이단성조사위원회 보고에 대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이 보고서는 전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조작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연구원측은 “보고서는 아무런 근거도 제시하지 않은 채 ‘레마선교회는 설립자 이명범을 교주화하고 있다’고 말한다. 대관절 레마선교회의 설립자요, 지도자일 뿐인 이명범 목사를 누가 교주화하고 있다는 것인가. 이는 새빨간 거짓말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보고서는 ‘레마선교회는 지나친 신비주의와 선교 지상주의에 경도되어 있다’고 말한다. 레마선교회의 어떤 형태가 지나친 신비주의라는 말인가. 레마선교회는 신비주의가 없다. 그리고 기독교의 존재 목적은 선교에 있다. 그런데 ‘선교 지상주의에 경도되어 있다’는 말이 무슨 뜻인가. 교회가 선교를 강조하면 이단이 되는가”라고 지적했다.

연구원측은 또 “보고서는 ‘레마선교회는 자신의 신앙 노선을 보수개혁 신앙이라고 표명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개혁신앙의 원리에 기초한 신앙관을 찾아보기 어렵다’고 말한다. 이 또한 무지의 소치이다. 우리의 신조와 모든 커리큘럼은 개혁주의 신앙 원리에 맞추어져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보고서는 ‘이들의 신앙은 일면적인 구원관에 기초하여, 예수의 피, 예수 이름 등의 표현을 강조하고, 신앙의 감성적인 측면이 지나치게 두드러진다’고 말한다. 성경은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행4:12)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의 피와 예수 이름만이 우리를 구할 수 있다고 가르칠 뿐이다”라고 밝혔다.

연구원측은 “보고서는 ‘레마선교회는 공동체성을 파괴하는 독소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 이들의 주의, 주장에 영향을 받은 배타적인 집단이 형성됨으로써 많은 교회 공동체가 내적 갈등과 분열을 겪게 되었다’고 말한다. 대관절 이명범의 ‘주의, 주장’, 레마의 ‘주의, 주장’이라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 것인가. 레마는 ‘주의, 주장’이라는 것이 따로 없다. 다만 예수의 이름을 전하자는 것뿐이다. 그리고 어떤 교회 공동체가 레마로 인해 내적 갈등과 분열을 겪고 있다는 것인가. 구체적으로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보고서는 ‘최근 레마선교회의 주도 세력은 탈법적인 방식으로 변화를 지향하는 개혁 세력을 강제로 축출하였다’고 말한다. 여기서 ‘변화를 지향하는 개혁 세력’은 누구를 지칭하는 것인가. 레마의 설립 정신을 부정하고 예일신학대학원대학교만을 먹으려고 시도하다 좌절한 세력을 지칭하는 것이라면, 한국기독교장로회의 ‘레마성서연구원 이단성조사위원회의 보고’는 그 속셈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연구원측은 또한 “한국기독교장로회의 레마성서연구원 이단성조사위원회의 보고는 신학적, 신앙적, 교리적, 성경적인 어떤 문제도 지적하지 않은 채 레마를 비난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장로회가 사실과 다른 것으로 한국교회를 호도하는 것은 옳지 않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가 예일신학대학원대학교를 먹으려는 기장 내 일부 인사들의 장난에 들러리를 서지 말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