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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각 교단 신임총회장 인터뷰 [들소리신문 2006/10/2]

by 교회재정건강성운동 2011. 10. 31.

각 교단 신임총회장/ 인터뷰

▶예장통합 신임총회장/이광선 목사
“변화와 개혁의 기치 높여야”
  지난 18일 명성교회에서 열린 예장통합 91회 총회에서 총회장에 선출된 이광선 목사(신일교회)는 “이 시대 교회의 필요한 사명은 갈등에서 화해로, 분열에서 통합으로 나아가기 위한 조율과 조정, 섬김의 모습”이라고 전제하고 이를 위해 한 회기 동안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 총회장은 세계경제화, 불안한 동북아 정세, 한미FTA, 전시작전통제권 이양문제, 기독교 사학의 존립을 위협하는 사립학교법 개정 등 교회 안팎의 어려움과 내부적으로는 교세 감소, 영적 지도력 약화 등 문제들이 산재해 있음을 지적하고 “한국교회가 제사정적인 위로와 중보자적 사명을 감당해야 할 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 총회장은 변화와 개혁의 기치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는 우리에게 변화를 요청하고 있다. 개혁교회의 전통과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끊임없이 개혁하며, 새 술을 새 부대에 담는 심정으로 제도화되고 구조화된 모든 영역에서 변화가 일어나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참된 자기반성과 회개를 통해” 이러한 이들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한 회기동안 주력할 내용으로 “쓰다 남은 것으로가 아니라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행 20:35) 말씀하신 주님의 가르침대로 총회 내에 불요불급한 소모성 예산을 절약하여 사회적 약자를 돕는 일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면서 4억이 넘는 한 해의 회의비 등을 이웃을 돌보는 데 사용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용서와 화해의 실천을 꼽고 동 교단이 평양 부흥운동 100주년을 맞는 2007년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1907년 대 부흥의 두 번째 희년을 맞아 탕감과 회복의 정신을 실천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이번 회기, 우리 교단이 솔선하여 ‘민족을 깨우는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기를 원하고, 이를 위해 1907년 평양 장대현 교회의 회개와 대부흥 운동의 역사가 접목된 다양한 일들이 전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장고신 권오정 목사
“교단 정체성 살리며 화합 이끌어낼 것”
 “우리 교단의 정신은 순교신앙 정신이고, 신앙의 특색은 신앙의 정통과 생활의 순결이다. 이 정신이 사라진다면 고신은 이름뿐이며 진정한 고신이 아니다.”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열린 예장고신 제 56회 총회에서 총회장에 선출된 권오정 목사(대구서교회)는 동 교단이 안고 있는 현안을 풀기 위해서는 정체성 회복이 우선돼야 한다면서 이번 회기에 교단의 정체성 회복에 주력할 뜻을 내보였다.
 권 총회장은 교단의 최대 현안으로 자리하고 있는 복음병원과 학교문제 등을 언급하면서 “현재 우리 교단이 어려운 현실이며, 행정적^경제적 어려움도 있지만 무엇보다 영적 어려움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정체성 회복은 신앙적 회복을 통해 가능하다. 예배회복, 주일성수 등 초창기와 같이 영적 분위기를 되살릴 것이다. 이렇게 되면 현안인 고려학원도 정상화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관선이사는 하루빨리 물러가야한다”고 덧붙였다.
 또 학교 및 병원문제로 인해 교단 내 양분된 흐름을 보이는 것에 대해 “화합하지 않고는 교단이 하나 될 수 없으며, 협력하지 않으면 화합될 수 없다. 교단이 하나 되기 위해서는 오늘의 불행을 누구의 탓으로 돌리지 않고 모두가 자책하고 회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교단이 수익사업에 뛰어든 것에 대해 반대하고 병원 매각을 주장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교단이 정상화 되고 설립 이념대로 끌어간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 경영에 목사^장로가 반씩 참여하다보니 경영악화를 불렀다. 전문 경영인을 보완하면 잘 될 것이다. 병원을 가지고 있는 것은 오히려 타 교단에서도 부러워한다”고 말했다.
 권 총회장은 “초대교회처럼 성령충만하고 은혜와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교단이 되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면서 미자립교회 육성, 인재 양육, 건전한 교단과의 연합운동, 고려학원의 정상화, 고려학원 산하기관의 화합과 영적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장합정/양병희 목사
“총회회관 확장, 농어촌 200교회 지원 주력”

 “총회회관 확장을 위해 구체적으로 실천할 것이며, 농어촌 200교회 지원을 반드시 이룰 것입니다. 이를 위해 총회장에게 지불되는 모든 활동비는 농어촌교회와 해외선교비로 전환하겠습니다.”
  지난 19일 예장(합동정통) 91회 총회에서 총회장에 선출된 양병희 목사는 임기동안 주력할 일을 위해 자신부터 노력할 부분을 구체적으로 피력했다.
 양 목사는 총회회관 건립을 위해 우선 1차 구입을 위한 기금 마련에 최선을 다해 기반을 닦는 일을 하고, 모금목표액은 대지 구입 및 건축을 위해 100억원임을 밝히고, 개인 및 교회 등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내년 5월 성령 100주년을 맞아 10만명 금식기도회를 잠실올림픽 경기장에서 개최, “교단과 나라, 민족을 위해 기도하고, 사회를 향한 봉사의 기회를 삼을 것”이며, “교단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로 삼고, 그동안 연합운동에 참여했던 경험을 살려 어떤 대교단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여 교단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실질적인 은급제도 실현화”를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중^대형 교회에서 조금 더 부담하도록 하고, 미자립교회 목회자들까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안없는 비판, 반목과 분열로 세월을 낭비하지 않고, 화합과 사랑과 협력으로 넓은 시야를 바라보며, 내일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 20일 교통사고로 죽었던 몸이며, 타다 남은 마른 막대기 같은 저를 살려주신 것은 아직도 이 땅에 남은 사명이 있기에 살려주신 것이라고 믿고 열심히 일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힌 양 총회장은 현재 사단법인 동북아한민족협의회 대표회장과 남북함께살기운동 이사장 등 북한동포 돕기 및 남북교류에 힘쓰고 있으며, 부활절연합예배 상임부회장, CBS리바이벌클럽 대표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예장대신 구문회 목사
“상처 싸매고 하나 된 교단 만들 것”

  “우선적으로 화합에 목표를 가지고 상처받고 아파하는 분들을 싸매는데 노력할 것이다.” 지난 11일 예장대신 제41회기 총회장에 선출된 구문회 목사(오산수청교회)는 교단간의 무리한 통합추진으로 인해 내부적으로 혼란이 야기된 것을 의식하고 앞으로 이로 인한 상처를 싸매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구 총회장은 “대신은 자생교단인데 그동안 통합논의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이로 인해 아직까지도 교단 내 양분된 모습이 있다. 먼저 대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노회를 순회하며 교단의 화합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시급한 신학교문제와 관련해 “신학교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별위원회가 가동되고 있다. 이번 회기에 잘 풀리게 되길 바란다”면서 “교단 내 여러 문제가 산재해 있지만 일은 하나님이 하는 것이지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얽힌 문제들이 긍정적으로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
 구 총회장은 “총회를 위한 저 개인의 어떤 정책이나 비전보다 하나님께서 우리 총회를 통하여 하시려는 섭리를 발견하여 하나님의 큰 뜻을 이룩하는데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께, 교단 산하 교회들에게 결코 실망치 않도록 열심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 총회장은 특히 “한국교회 부흥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2007년을 앞두고 모든 교단이 부흥을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때에 우리 대신교단이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져 성령운동의 주도적 역할을 다하는 되기를 소망한다”면서 “하나 되어 대신다운 교단, 부흥하는 교회, 발전하는 노회, 생수의 강이 흘러넘치는 교단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산하 교회들의 협력을 요청했다.  구 총회장은 이 외에도 목회자 양성, 미자립교회 지원, 100주년 대성회 준비 등을 위해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 합동 신임총회장/장차남 목사

장^단기 과제 제시, “약진” 강조

 예장(합동) 제91회 총회장으로 선출된 장차남 목사(부산 온천제일교회)는 취임사를 통해 “교단의 교세 외형과 선교실적이 한국최고인 사실을 자랑스러워 하면서도 보수계의 중심축인 본 총회가 기득권 수구세력이나 위선적 부패세력의 대명사로 전락할까 깊이 우려 한다”면서 “부지런히 개혁과 변화를 추구, 총회의 건강^역동^창조성을 유지, 강화해야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장 총회장은 “세계화 시대에 더 이상 주변 교회에 머물지 말고 역사의 중심 무대에서 경쟁하고 주도해야 한다”면서 “1만8백여 교회 300여만 신도로, 세계 100여 국가에 1700여명 선교사를 파송하는 총회세계선교회를 산하에 두고 있는 것은 큰 자원”이라면서 “선교사들과 세계에 산재한 한인교회들을 네트워크화 하여 세계 속의 장자교단으로 약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총회장은 당면한 총회의 과제는 교권측과 비대위, 합동측과 개혁측간에 이해상반, 시각차이, 상호불신, 갈등구조가 해소되어 화합 단결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적정한 다양성은 인정하면서도 정체성의 틀은 굳게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 2007년이 성령을 체험, 21세기 한국부흥의 원년이 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총회장은 현재 총회가 너무 방만하고, 정치적 욕구 수요를 위한 여과장치가 한 단계 더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대회제의 실시를 전향적으로 이뤄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기적으로 총회는 △노회를 지역^행정구역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고 △교역자 수급과 자질문제의 연구조정 및 과감한 개선이 필요하며 △총회에 헌법위원회를 둬 법 해석과 적용의 적법성을 심사해야 하고 △통일시대에 북한교회 재건과 한국교회의 방향성에 대한 연구와 준비가 필요 △연합운동에 원칙 있는 역할과 협력 △여성안수제도가 없는 입장에서 신학교 출신 여전도사의 활동영역과 여성지도자들의 입지를 세워줘야 하고 △한국교회 반수 이상이 년 2천만원 미만 미자립교회임을 감안, 교회의 빈익빈, 부익부의 양극화를 극복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을 제시했다.

 

 

▶ 기장 신임총회장/양태윤 목사

“세상의 힘^논리 극복, 생명의 공동체로”

  “교회가 교회다움을 회복하여 화해와 생명의 선교공동체로 바로 설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안에 알게 모르게 자리잡고 있는 세상의 힘과 논리를 극복하고, ‘세상의 소금과 빛, 산 위에 우뚝 솟은 마을’로 존재하는 교단이 돼야 할 것입니다.”
  지난 19일 동수원교회에서 개최된 한국기독교장로회 제91회 총회에서 총회장에 선출된 양태윤 목사(군산성광교회)는 이날 임원선출 후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렇게 피력했다.
  양 목사는 또 “하나님의 공의를 실현하며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실현해 나가는 일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이 일을 위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를 주축으로 한 북한 교회와의 교류와 공동예배, 북한동포를 돕는 나눔과 사랑의 실천운동에 동참하며,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길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장 총회가 3천교회 운동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는 부분에 대해 “2015년 교단 100회 총회를 준비하면서, 현재 35만의 교인을 50만으로 성장시키는 운동을 벌여나갈 것”이라면서 “그러나 이는 절대 양적 성장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2007년 평양부흥 100주년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교회의 여러 행사들에 대한 견해를 묻자 양 목사는 “보수와 진보, 지역주의 등을 벗어나지 못하는 편협성에 있는 것 같다”며 “원산 부흥회 동기는 회개운동부터 시작된 만큼, 철저한 회개가 먼저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KNCC의 총무 입후보자로 나선 기하성 교단의 출마설에 대해서는 “질서가 있는만큼 질서를 깨트리지 않는 선에서 해야 한다”며 “이런 부분은 다른 교단들도 파괴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교단 산하의 개 교회 목회자가 총회 관계자들을 고소한 건에 대해 묻자, 양 목사는 “교회 내에도 양심을 기초로 한 법이 있으며, 이는 성문법 보다 앞선 것”이라며 “성경의 법에 의해 해결할 수 있는 데 사회법에 고소한 것은 우리의 수치를 드러내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고 토로했다.

 

 

▶ 기침 총회장/이대식 목사

“목회자 연금제도 정착에 최선”

  “현재 중요한 것은 침례교의 정체성과 방향, 그리고 목표를 확실히 하는 것입니다. 시급히 요청되는 목회자 연금제도를 정착하는데 노력할 것입니다.”
  지난 26일 치러진 기독교한국침례회 96차 정기총회에서 신임총회장에 선출된 이대식 목사는 이렇게 밝혔다. 이 총회장은 현재 교단에 연금제도가 있지만 초보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현재의 복지회를 총회로 전환시켜 총회 규약과 연관된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것을 다짐했다. 복지 기금을 확충하기 위해서는 총회·교회·미남침례교회선교회 개인 독지가로 하여금 구체적인 협력 프로그램을 통한 기금조성을 마련하고, 은퇴하는 목회자들에게 기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연금을 호봉제로 시행할 것을 밝혔다.  또한 폐교된 수도침례신학교의 대안으로 서울에 대학원 대학교 설립을 위해 여의도에 소재한 남침례교 한국선교회 센터를 매입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온 것이 열매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내 교회 개척을 위하여 전문가들로 지원팀을 구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무부처와 함께 지원해 나갈 것이며, 농어촌 교회와 미자립교회를 지원하기 위해 도시교회들과 자매결연을 계속 맺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교단의 목회자를 위한 설교, 전도, 멘토링, 리더십, 교회 예식 등의 다양한 세미나를 총회 차원에서 마련하고, 목회자 부부성장대회를 교회 성장을 위한 목회자 리더십을 주제로 개최하고, 교단의 목회자 자녀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해서 목회자 자녀들의 해외 경험과 언어 연수를 확대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그동안 총회 사회부장, 세계 침례교 대회(’90) 준비위원, 침례교 강원도 목회자 협의회장, 제1부총회장, 원주시 기독교연합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원주시 시목 협의회장,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 추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예장개혁(종로) 총회장/김윤환 목사

“거룩한 그루터기 총회 만들 터”

 소망교회에서 지난 19~22일까지 열린 예장개혁 제91회 총회에서 신임 총회장에 당선된 김윤환 목사(진광교회)는 취임사에서 “우리 총회는 열 번이나 분열하고 여덟 번 합하였다. 진리를 보수한다는 명분이 있었으나 교권 싸움과 몇몇 사람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교단의 희생이었으며 아픈 상처였다”면서 그동안 분열의 아픔을 겪어온 개혁교단의 역사를 상기시키면서 “거룩한 그루터기 총회가 되도록 맡겨진 사명을 신실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총회장은 이를 위해서는 먼저 목회를 성실히 수행하는 목사들이 더욱 많아져야 한다고 피력하고 영성과 지성과 덕성을 갖춘 목회자들이 많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선교와 전도는 하나님의 명령이요, 주님의 사역이요, 성령의 현현”이라고 말한 김 총회장은 “총회 산하 교회들이 성장위주가 아닌 선교와 전도에 먼저 주력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전국교회가 기도로 선교하고, 물질로 선교하고, 친교로 선교하며, 은사로 선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총회 인준신학교인 개신대학원대학교를 위해 재단운영이사와 후원이사를 조직해 학교를 발전시키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우수한 인재들을 길러내는 데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단의 결속을 공교히 하기 위해 증경총회장들과 현 총회 임원들 그리고 전국교회 노회장들 중 다섯 명을 선택해 총회분열이나 중대사안 발생시 좋은 의견을 모으도록 해 이를 총회 임원회에 반영토록 할 계획을 밝혔다.
  “국가살림, 총회살림, 교회와 가정살림은 크고 작은 규모의 차이는 있으나 그 내용은 한결같다”고 전제한 김 총회장은 투명한 재정운영을 위해 운영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열악한 총회 재정 확충 및 무임목사 문제 해결을 위해 총회 사무실 내에 목회(사역)상담소 개설, 총회주일을 정하고 일백교회를 선정해 강사료를 총회발전기금으로 사용토록 하는 등의 계획을 밝혔다. 또 총회회관 건립을 위해 총대들의 의견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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